올해 PS리그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리그를 관전했는데 결승전이라 모든팀들이
박빙의 승부를 펼쳐주시어 너무 재미있더군요...
제가 각팀의 선수 이름을 잘몰라 자세히는 못적고 관전하시지 못한분을 위해 간단히
관전평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루키리그 결승전 싸이언스:호크스 전
양팀 모두 강병준,박건일 두 투수의 완투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6:10으로 뒤진 6회말 싸이언스 공격...2점을 득점한 후 2사 주자 1,2루에서 신남하 선수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결국 동점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후 7회초 득점없이 호크스 공격이 끝난후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싸이언스,
하지만 병살플레이성 3루 땅볼로 홈에서 아웃된후 1루에 던진볼이 1루수 키를
넘어가는 바람에 득점하여 11:10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호크스로선 너무 아쉽고 싸이언스로선 극적으로 우승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승하신 싸이언스팀 축하드리고 준우승하신 호크스팀도 아쉽지만 내년에 더좋은
성적 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드림리그 스틸러스:굿 프랜드 전
같은 드림리그 B조 1,2위팀인 두팀간 경기는 초반 홈런 두방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굿프랜드로 넘어가 4회까지 7:0으로 앞서 승부가 결정되나 싶었는데 4회초 스틸러스가
한순간 7득점하여 완전히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전까지 완벽하게 잘던지던 굿프랜드의 투수가 4회 흔들리며 무사 만루, 밀어내기로
이어진후 2번타자의 우중간가르는 2루타로 3득점, 다음타자 포볼후 4번타자 김태훈
선수의 우측펜스 넘기는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어렵겟던 경기를 한순간에 동점을 만드는 스틸러스의 집중력이 매서워 보였고
추가점을 더내지 못한 굿프랜드로선 아쉽기만한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스틸러스가 2득점한후 마무리 김태훈선수의 깔끔한 마무리로 9:7로 스틸러스가
우승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직리그 부산외대:화이트샤크 전
1회 화이트샤크의 연속안타로 1득점한후 1사 2,3루. 다음타자의 1루 땅볼때 1루에서 아웃후 2루주자의 스타트로 런다운 걸리려는 순간 3루주자의 스타트를 홈에서
잡아 1회를 마무리했지만 화이트 샤크로서는 무척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후 부산외대의 2득점 및 추가 득점으로 3:1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3회말인가 3루 베이스옆을 빠져나가는 강습안타를 3루수 황효권 선수가 다이빙캐치
하여 아웃시켜 실점을 막은점도 승부의 분수령이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후 5회 화이트샤크 조민구 선수의 솔로홈런후 안승훈 선수의 중견수 넘어가는
타구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를 알수없을 정도로 긴장감있게 진행될거같든 경기는 의외로 쉽게 갈렸습니다.
동점후 이어진 외대공격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9번 총용준 선수의 우월 2점홈런으로
5:3으로 앞서나가며 남재열,황효권 선수의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를 매듭지었습니다.
결승전이라 그런지 3경기 모두 멋진 승부로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흠뻑 주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박진감도 넘쳤습니다..
이런 멋진 경기를 TV로 볼수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승하신 부산외대,스틸러스,사이언스팀에게 모두 축하드리고 아쉽지만 준우승하신
화이트샤크,굿프랜드,호크스팀은 내년에 더 멋진 팀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리그 가족 여러분들도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뵐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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