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늘어난 대회 규모에 참가한 내빈들도 다들 놀라는 표정. 이날 개회식에는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혜숙 도문화관광국장, 박갑도 마산부시장, 이태일 도의원, 정광식 마산시의회의장,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협의회장,
김오영 마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 경남YMCA협의회 이승창 부회장, 마산YMCA 차윤재 총장, 창원YMCA 전점석 총장, 대창강업 김희관 전무이사,
마산시체육회 김성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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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김구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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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영남권 6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보면서 영남권 사회인야구를 대표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모습.
○…이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시구, 시투 순서였다. 시구에 나선 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띈 사람은 박갑도 마산시 부시장. 박
부시장은 육사출신답게 포수미트까지 정확하게 볼을 던져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주영 의원은 투수모션이 제대로 안되는지 서너 차례 볼을 던지기도
했고, 유혜숙 문화관광국장은 유일하게 여성투수로 나서 우먼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대창강업 김희관 전무이사는 야구선수 출신답게 시구를
정확하게 베트에 맞추는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독 이번 대회에는 용병들의 진출이 눈에 띄었다. 대구 컵스의 경우 무려 5명의
용병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팀들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특히 로스키스 선수의 경우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현재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구 컵스 최기환 감독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를 5명이나 보유할 수 있지만, 이번 대회에는 용병이 단 한명만 출전할 수 있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마산 드림즈에도 네이버슨과 벤 등 2명의 외국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어 어떤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동아리로 구성된 팀들은 다른 팀에 비해 엔트리가 유독 많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우승팀인 부산외대의 경우 무려 50명의 선수를 엔트리 올려 가장 많은 참가인원을 자랑했고, 33명의 부산동의대 터틀스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대학동아리로 구성된 팀들은 다른 팀에 비해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으로 뭉쳐져 있어 조직력과 단합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과연 지난해 부산외대가 그랬듯이 올 해 출전한 대학동아리팀이 선전할 지도 볼거리.
○…이번 대회에는 경찰로 구성된 충익 팀이
출전했다. 도내 최초로 경찰관으로 구성된 충익 팀은 도민체전에서 군부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도 가미한 팀. 지난 2002년 창단된 충익은
매주 일요일마다 연습하면서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야구실력도 쌓는다고.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도주 감독은 ‘우승이 아니겠느냐’며
웃었지만 막상 1회전에서 이퀄스에 11-16으로 져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주찬우·윤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