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기 사회인야구 4강 확정
부산 혼 vs 울산 돌핀스, 마산 자이언츠 vs 부산외대
경남 사회인 야구의 빅(Big) 4가 가려졌다.
부산 혼(魂), 울산 돌핀스, 마산 자이언츠, 부산 외대가 60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인 제2회 경남도민일보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준결승에 합류했다.

▲ 2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경남도민일보기 사회인 야구대회 준결승 부산외대와 사천 한국항공의 경기에서 부산외대의 한 선수가 2루 도루를 시도, 여유있게 성공하고 있다./김구연 기자
지역별로는 부산이 지난 해 우승팀인 부산외대를 포함해 2개 팀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과 마산이 각각 1개의 준결승 진출 팀을 배출했다.
2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8강 첫 번째 경기에서는 부산 혼이 동향의 부산동의대 터틀스를 16-10으로 제압했다.
부산 혼은 선발 오상민의 호투 속에 매 회마다 2점 이상씩을 뽑아내는 고감각 타격을 선보이며 10개의 안타를 묶어 16점을 득점했다. 부산 동의대도 3회 7점을 더하며 추격의 불씨를 댕겼지만 결국 혼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울산 돌핀스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대구 컵스를 완봉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에 진출했다. 대구 컵스는 예선에서 지난 해 준 우승팀인 부산 와이라노를 제압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될 뻔 했지만, 돌핀스에게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돌핀스는 에이스 장문기가 5회까지 컵스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는 사이, 선발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8-0으로 승리했다.
원년 챔프 부산외대 2연패 '관심 촉각'
세번째 경기에서는 마산 자이언츠가 마산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자이언츠는 거제 대우조선과의 8강전에서 2회 초 김성원의 솔로 홈런 등을 묶어 6점을 뽑아내며 6-1로 승리했다. 이날 자이언츠는 선발 문수배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6회 3점을 보태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외대도 사천 한국항공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7-6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외대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부산외대는 5회까지 매 회 득점을 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4회 말 한국항공에 대거 5점을 내주며 6-6까지 동점을 허용했다.
사천 한국항공은 32강과 16강을 거치며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팀을 모두 격침시킨 저력의 팀으로 부산외대까지 제물로 삼으려했지만, 아쉽게 8강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한국항공은 4회 5점을 뽑아내긴 했지만, 잔류가 만루여서 미련이 많이 남게 됐다.
이로써 60개 팀 가운데 최강의 전력을 지닌 4개 팀으로 압축된 제2회 경남도민일보기 사회인야구대회는 4강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회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10월 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 경남도민일보 2006/09/25 주찬우 기자(joo@dominilbo.com) -
저희팀 칠용이가 사진에 나왔네요 ^^ 혼이나 저희팀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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