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려오던 루키리그의 끝이 이번주 삼성SDI와 동의대터틀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저희팀이 주인공이 되지 못해 아쉬운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전통의 강호 SDI 에게 많은 것을 배운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쉽게 예측할수없는 삼성과 동의대와의 전력을 나름대로 한번 분석해보겠습니다.
===============삼성SDI================
이미 시즌초부터 우승후보 0순위로써 SDI를 지목하는데 이견을 다는사람이 없었을것입니다. 그만큼 몇년간 루키리그 정상급 전력을 유지해왔으며 그 실력을 시즌내내 입증해왔습니다. 시즌 후미에 당한 2패가 있지만 SDI의 베스트전력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했을때는 조금 객관성이 떨어지는 데이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한 경기를 뺀 나머지 경기를 보면 왜 SDI가 지금까지 좋은성적을 내왔는가 충분히 알수가 있을것입니다. 김승현이라는 확실한 에이스와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기 탄탄히 갖추어져 있는 내외야가 큰 원동력 이 아닐까 싶은데요. 무엇보다 올해 이러한 성적을 낼수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모두 완투하 며 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은 김승현선수를 칭찬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이미 루키 MVP가 확정된 상태에서 팀을 우승까지 이끈다면 삼성SDI의 2006년을 화룡점정으로써 최고의 한해를 끝맺음 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미 김승현선수는 시즌중에 동의대와의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바가 있습니다. 그만큼 김승현선수 도 동의대를 어느정도 알고있으며 동의대 역시 김승현선수의 구위와 구질을 파악하고 있는지라 쉽게 결판이 나지않을것입니다. 오버와 쓰리쿼터, 사이드암 투구폼을 자유자재로 쓸수있는 김승현 선수의 활약이 다시한번 필요한때라 여겨집니다. SDI의 공격력은 상대투수를 한꺼번에 무너뜨리진 않지만 서서히 무너뜨리는 스타일의 공격성향을 가진 팀입니다. 상대팀의 투수와 수비진의 사사구와 실책으로 헛점을 보인다면 팀 패배로 이어지 는 경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최근 2경기를 보면 알수있는데요. 대우와의 경기에서 2점밖에 득점하 지 못한 이유를 뽑으면 안정되 투수와 수비진이 매이닝마다 빠른 공수전환으로 SDI타선의 약화를 초래한것을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경기인 블레이드와의 경기에서는 12득점이라는 다득점으로 승리하였는데요. 투수진의 불안과 수비진의 보이지 않는 실책들이 많았습니다. 그러한 점을 잘 파 고들어 SDI가 승리하지 않았나 보는데요. 쉽게 삼진을 당하지 않는 팀컬러의 SDI가 동의대 트로이카 를 어떻게 공략할지 많은 루키인이 관심을 가질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SDI의 수비야 이미 정평이 나있는바라 두말할것도 없지만 그동안 3루수를 맡아 봤던 차득준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조금의문스러운 점이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 참석한다면 수비진의 앞선 두경기보다 좋은 수비진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주용남선수가 많은 도루저지로 김승현선수의 어깨를 한층더 가볍게 해주고 있는데요. 아무리 빠른주자라도 주용남선수의 송구능력이 수준급이라는 사실 인지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동의대 터틀즈===============
동의대하면 트로이카중에서도 백미인 이종우선수가 아마란스전에서 또다시 좋은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결국 정상에 바로 턱밑까지 올려놓았습니다. 이종우선수가 더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루키내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아마란스를 상대로 7이닝 4실점 했다는것이 더욱 그 가치 를 더욱 크게 부각시켜주고 있는데요. 아마란스보단 다소 타선의 무게가 떨어지는 SDI를 상대한 다는 점을 보았을때는 동의대가 분명 마운드싸움에서는 유리하다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언제까지 상대성일뿐 이미 동의대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시즌중 SDI와의 일전에서 패한바가 있습 니다. 그때는 동의대의 김명준선수가 아쉽게 완투패를 하였지만 이종우선수가 이번에 이변없는한 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흥미가 가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에 이종우선수가 초반에 무너진다고해도 김명준,이재중선수가 충분히 뒤를 받쳐줄수 있을것이 며 그렇게 많은 점수가 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동의대의 공격력은 시즌성적을 보면 전성태,이종우선수를 제외하면 데이터만으로 쉽게 뭐라 왈가 불가 할수없는데요. 팀타율이 3할5푼대의 성적을 보여왔습니다. 플레이오프 첫경기에서는 알파와의 경기에서 2할이 갓넘는 성적을 보여왔고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도 2할5푼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물론 아마란스와의 경기에서 3할6푼대의 성적을 보이면서 계속 상승세인 타선의 힘을 보여주고 있지만 순수한 타격의 힘보다는 상대팀의 실책과 사사구로 인한 득점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SDI와의 경기에서 이러한 루트의 공격방식으로는 다득점을 뽑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동의대의 팀컬러가 많은 득점을 뽑는 팀이아니라 좋은 투수로써 적은실점을 주는 팀컬러로 보았을때는 문제되는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결승전이라는 부담감이 투수에게는 크게 작용할수 있으므로 타선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의대의 경기를 올봄에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기억만으로 평을 하긴 어렵지만 내야만큼은 정말 탄탄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수비같은것은 제가 조금 본것이 있어야 얘기를 하겠 지만 본게 얼마 없는지라 이해주시길 바랍니다.
SDI와 동의대의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루키리그경기 예상평은 끝을 맺겠습니다. 시즌초 불쑥나타나 매주 글을 쓰면서 쉬운일이 아니구나 초심을 유지한다는게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글이라는거 쉽게 생각하면 쉬운데 어렵게 생각하면 끝없이 어려운게 글이더군요. 이 글을 읽는 주체 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제가 쓴글이 창이 될수도 있고 활력소가 될 수있다는 점을 항상 주지하면서 글을 써오게되었는데 한해동안 이글을 읽고 기분나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이해해 주시 길 바라며 잠시나마 엔돌핀이 몸속에 솟구쳤다면 저에게 큰 기쁨이 아닌가 싶습니다.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 몸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이만 저는 이글을 끝으로 물러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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