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네주엘라와 한국의 WBC 준결승이 있었죠 늦잠자고 일어난 와이프와 아침에 일찍 목욕탕을 다녀온 저는 같이 WBC를 보고 있었습니다.. 5회 쯤 된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목욕탕에서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발가벗고 1회 한국 공격을 보고 있더군요. 저는 11시 50분에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시간을 잘 못알았더군요. 추신수의 홈런떄는 그많은 목욕탕 사람들이 발가벗고 다같이 박수를 치는데 왠지 웃기면서도 감동적이더군요.
5회 쯤 집에서 티비를 보면서 와이프에게 저런 국가대항전 시합에서도 야구라는 것이 분위기를 타다 보니까 초반에 대량실점을 한팀은 정말 따라가기 어렵다.... 덕아웃 분위기도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분위기기 침체된다... 사회인야구도 그렇다 초반에 대량실점을 막아야 하고 1-2점 뒤지고 있을 때는 선수들이 더욱 화이팅 하고 덕아웃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야 된다는 둥... 사회인야구와 비교를 해가며 설명을 해주고 있었죠... 제 말을 한참 듣고 있던 와이프는 입에 밥과 반찬을 한 입 머금은 채 아주 한심한 표정으로 절 보면서 "오합지졸들 모아야 야구하는 주제에... 휘두르다가 재수로 방망이에 맞은면 안타고 아니면 실력이면서 쯧쯧쯧..." 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더 이상 집사람에게는 사회인야구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으렵니다 울 집사람 눈에 우리팀은 단지 오합지졸들의 모임일 뿐이었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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