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글쓴이 : 코스*정감독    조회(2469)   등록일 : 2005-06-12 오후 2:54:00

안녕하십니까?
코스모스 감독 정유석입니다.
오늘 야구하기 좋은 날씨에 모든팀들이 야구의맛에 흠뻑 빠져 즐겁게
야구들 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그런데 오늘 아쉬운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엊그제 우천으로 인한 전국체전 예선전이 구덕운동장 일요일에 잡히는 관계로
우리리그게임도 1시간씩 당겨지고 2번째 게임이 마지막게임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오늘 저희팀은 구덕운동장에서 2번째게임으로 9시에 브롱코스와 게임을 하였습니다.
첫게임 끝날무렵부터 운동장 관리실에서 운동장 정리관계로 게임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다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게임 들어가기전에 운동장 정리때문에 1시간 30분만 경기할수밖에 없음을 설명듣고
10시30분까지 경기를 끝내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러나,1시간도 되기전에 운동장 관리실측에서 10시이후엔 경기장을 비워줄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당시 4회말 3-0으로 저희가 지고 있는 상태였구요
심판께서는 5회초에 코스모스 공격에서 역전시키지 못하면 그대로 끝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희팀이 5회초공격을 마지막으로 3-1로 졌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적은이유는 저희팀이 졌기때문이 아니라
분명히 구덕야구장을 우리리그에서 정당한 댓가를 지급하고 빌렸는데
이런일이 생기면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다는점입니다.
그나마 투수전으로 인해 5회공격까지 했으니 다행이지
만약 타격전으로 갔다면 3회도 못끝냈을수도 있는데
과연 어느팀이 1시간 시합으로 3회까지한 시합을 수긍할까요?
정상적인 게임이었으면 멋진 시합이 될수 있었을텐데
정말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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