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경남도민일보 기사..
글쓴이 : 아자아자55   조회(3210)   등록일 : 2005-09-12 오후 12:17:00


경남도민일보배 사회인야구대회 16강 남았다
44개팀중 ‘16개팀’ 만 살아 남아...도내 10개 팀 포함


주찬우 기자 joo@dominilbo.com



영남 최강의 아마추어 야구팀을 가리는 제1회 경남도민일보배 야구대회가 날을 거듭할수록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11일 마산야구장을 비롯한 3개 구장에서 열린 12경기를 통해 16강에 진출할 16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역별로는 이날 승리를 거둔 마산 렛츠고와 충무 오리온스 등 도내 팀 10개 팀이 16강행을 확정지었고, 부산 3개 팀, 울산 2개 팀, 대구 1개 팀 등 타지역에서도 6개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도 40대가 넘는 고령(?)의 투수가 역투를 하며 아마추어 야구의 힘을 보여줬고, 홈런도 7개나 터지는 등 기록 면에서도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 또 도민일보배 야구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가 승리투수가 되는 1호 기록도 나왔다.

◇마산야구장 - 야구 동호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마산 팀들이 대거 승리를 거두고 홈에서 강한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마산 렛츠고는 43살의 이현우 투수가 4이닝을 완투하는 동안 팀의 주포 정보근 선수가 3타수 2안타 5타점의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부산 히페리온에 14-7의 승리를 거뒀다.

1회와 2회 대거 8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린 렛츠고 야구단은 4회 들어 상대 투수의 난조에 장단 4안타를 보태 6점을 보태며 확실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양 팀을 합쳐 30득점이 나오는 진기록 속에 부산 혼 야구단이 마산 히어로를 누르고 17-13으로 승리했다.

이날 혼팀은 일본인 투수 타카오가 승리투수가 돼 많은 이목을 끌었다. 부산 동아대 교환학생인 타카오(23) 선수는 일본에서 초·중학교 시절 선수로 활약한 바 있어 앞으로 경기에서도 많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

40대 노장 이현우 완투 힘입은 마산 렛츠고 등 도내 10개팀 16강

동향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울산 S-Oil과 울산 다이너스티의 경기에선 1회 6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S-Oil팀이 다이너스티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7-5로 승리했다.

또 마산 드림즈 팀도 2회를 제외한 매 회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구 레즈를 9-8로 힘겹게 누르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용마고 야구장 - 경남 야구의 명문 마산 용마고 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무려 4개의 홈런이 터져 나와 거포들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도민일보배 야구대회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인 대구 한성유아이는 거제 R.H를 맞아 1회와 4회 10점을 득점하며 10-2의 콜드 승을 거두고 마산 위너스와 8강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대학팀다운 패기에 노련미로 맞선 파이터스는 최경호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경호는 이날 동의대 타선을 1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고, 타석에서도 4회말 투런 홈런을 날리며 데일리 베스트에 선정될 정도의 기량을 보여줬다.

파이터스는 충무 오리온스와 8강에서 맞붙을 예정. 도민일보배 야구대회 막차를 탄 충무 오리온스도 거인 팀을 9-6으로 누르고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마산팀의 자존심 임펙트도 이창형 선수의 호투 아래 차정주와 박상철 선수가 홈런에 가세해 9-6의 승리를 챙겼다.

일본인 투수 타카오 활약 펼친 부산 혼 비롯 6개팀도 3회전 합류

◇경남대 야구장 - 도민일보배 야구대회의 히어로 부산 와이라노 팀이 김해 야구단을 누르고 그 위용을 드러냈다.

와이라노팀은 2회와 3회 각 1점씩을 내주며 0-2로 패색이 짙었지만, 6회 동점을 만든 후 7회 김병운 선수의 끝내기 희생타로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와이라노 팀은 오는 25일 대회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마산 임펙트와 16강 전을 치르게 된다.

마산 대일 야구단은 3회를 제외한 매 회 득점에 성공하는 화력에 힘입어 부산 열 야구단을 10-3으로 눌렀다.

또 울산 토네이도는 군무원으로 꾸려진 창원 세븐스타를 맞아 3회말 2사 후 8점을 뽑는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12-7로 승리했다.

세븐스타의 허세훈 선수는 대회 처음으로 2개의 홈런을 뽑아내는 기록을 세웠고, 토네이도 팀도 안경무 선수의 홈런포로 화답했다.

창원 팀끼리 맞붙은 치토스와 삼성테크윈의 경기에서는 안정된 전력을 보유한 테크윈이 7-5로 승리했다. 테크윈은 에이스 김종한이 버틴 마운드가 빛났고, 반면 치토스는 주루사를 4개나 범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 16강전은 오는 25일 마산야구장과 마산용마고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5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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