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대표급(?) 분들을 처음 뵌후...
글쓴이 : 르삼♡박정명   조회(3040)   등록일 : 2006-06-29 오후 9:44:00

우리리그에 몸 담은건 일천하지만 리그대항 드림리그 대표팀을 맡은 죄로 어제 처음 리그 대표급(?) 분들을 뵈었습니다.
역시 야구하는 사람중에 악인이 없다는 제 믿음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딸랑 2만원 내고 3차 호프까지 따라갈 염치도 없고해서 슬그므니 꽁무니를 뺐습니다.;; 지송합니다.

내일 출장이란것을 깨닫고 시계를 보았을때 무려 6시간이나 흐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새벽으로 접어드는 1시인데도 집에 갈 생각도 안나게하는 마법은 무엇인지...
1시인줄 알면서도 호프 같이 가자고 조르는 님들의 동심은 또 무엇인지...

개인사정으로 올해 드림대표 감독직을 고사한 레인저스 양감독님께서는 일부러 오셔서 개인적으로 노하우까지 알려주시고...
내가 모르는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일러주시는 리그 선배들...
재미있는 경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너무도 감질나게 들려주시는 스틸러스 박감독님^^
큰형님의 따뜻함으로 첫만남의 어색함을 풀어 주시는 엑스엔트로피 김단장님,
네버스탑과의 개인적인 악연(?)을 호되고 부드럽게 품어주시는 네버스탑 최총무님,
총각인지 유부남인지 구분이 안가는 반바지 패션리더 블레이드 김감독님,
리그 박총무님의 개인비서(?) 최영배선수와 오며가며 들러는 그외 리그 선수들...

거론 안된 분들은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출장 여독이 안풀려서리...

암튼, 머라 꼭 짚어 말할수없는 뜨거움이 있는 자리였습니다.

장담하건데 누구도 감히 이 따뜻함으로 뭉친 사람들에 태클을 걸수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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