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에 부산 바람이 거세다.
약 300개의 사회인 야구팀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은 영남권에서는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메이저급. 두 번째를 맞는 경남도민일보기 사회인야구대회 16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현재 부산은 지난 해 우승팀 부산외대를 포함해 모두 8개
팀을 16강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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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마산 용마고 구장에서 열린
제2회 경남도민일보기 사회인 야구대회 사천 한국항공과 마산 위너스의 경기에서 한국항공의 한 선수가 5-4로 앞선 7회초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유은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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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 해 부산에 빼앗긴 우승기를 되찾겠다는 마산은 자이언츠와 드림즈, 산호, 임팩트 등 4개 팀만 살아남아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울산과 사천 소속의 2개와 1개 팀이 16강 고지에 안착했다.
9일 마산야구장을 비롯한 경남대, 용마고, 마산중 등 4개
구장에서 대회 2라운드 32강전 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우선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첫 번째 경기에서는 부산 라이칸이 마산
아웃사이더스를 11-3 콜드로 누르고 맨 처음 16강 고지를 밟았다. 울산 팔콘스와 한성패닉스가 불참하는 바람에 거제 대우조선과 부산 블레이드가
16강전을 먼저 가졌다. 이 경기에서 대우조선이 10-4의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선착했다.
부산 혼(魂)도 막강 타력을 과시하며,
울산 나이츠에 10-4로 승리했다. 마산드림즈는 타선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울산 파라오스를 11-8로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파라오스 소속의 서창근은 4회 투런 홈런으로 대회 첫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용마고 구장에서는 마산리그 1위를
자랑하는 산호가 부산 르노삼성에 13-7로 이겼고, 사천 한국항공도 마산 위너스에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해
우승팀인 부산외대도 용마고 구장에서 창원 세븐스타에 6-3으로 이기고 2연승을 내달렸다.
울산 신세기도 마산 이퀄스를 10-9로
제압하고 부산외대와 8강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부산동의대는 1-2로 뒤지던 7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영만의 끝내기 안타로 3-2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마산 임팩트는 시걸스와 연장전까지 4-4로 비긴 뒤, 추첨으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동향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남대 1경기에서는 울산 돌핀스가 울산 불개미에 13-8로 이겼고, 부산 열(熱)도 통영 빅스에 15-10으로 승리했다.
대회
16강전은 오는 17일 일제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