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 전망
글쓴이 : 르삼♡박정명   조회(3111)   등록일 : 2006-11-30 오전 1:03:00

소속팀은 드림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하고, 토요직장부대회와 우리리그 통합챔피언전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사회인 야구의 꽃 2부!
제가 글을 쓰기에 가장 만만한(?) 2부!
드림리그의 세미파이널전 전망를 짧게 적어봅니다^^


정규시즌 각조에서 6위 턱걸이(?)로 플레이오프에 각각 진출한 "코리아" 와 "K-44"

비록 정규순위는 턱걸이 했지만 이 팀들과 상대해본 팀들은 허를 내두릅니다. 그 가공할 핵타선에..

양팀 공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가볍게(?) 몸을 푼후, 지난주 각조 1위인 호크스와 브롱코스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진출하여, 4강에 선착 대기중인 유니자이언츠와 레드스타즈를 바짝 긴장케 하고 있습니다.


우선 코리아와 유니자이언츠戰 양팀의 면모를 간단히 살펴봅니다.

이 두팀의 승부는 솔직히 점치기 힘듭니다.
코리아는 비록 조 6위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했으나, 플레이오프 첫경기, 공수 객관적인 전력에서 전혀 뒤짐이 없고, 오히려 수비에서는 약간 앞선다고 여겼던 코스모스에 역전승을 하며 분위기를 다졌으며,급기야 드림리그 양대산맥의 하나인 호크스마저 꺾으며 상승무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출 김동주, 정경호선수를 위시하여, 비선출 드림리그 최강/최고의 좌타자이자 2년연속 타점왕 강진국선수를 비롯, 년초 발리스타에서 이적 합류한 권성진선수,강재원, 김성기,정광민 선수들이 뒤를 받히는 막강 타선을 이룹니다.
지난 경기 강재원 선수가 큰 부상으로 입원을 했다는데, 심히 걱정입니다.
강재원 선수의 부상이 팀의 응집력을 더 끌어올릴지, 팀원들의 걱정반 미안함 반으로 주춤거릴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부디 강재원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마운드는 권성진,강진국 두 선수가 번갈아 초중반을 조율후 정경호나 김동주 선수가 마무리를 하리라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는 유니자이언츠! 정규리그 B조 당당 2위!!
특징을 꼭 꼬집어 말할수 없는 팀입니다. 정말 끈끈합니다.
선출은 없지만 어지간한 선출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갖춘 팀원들이 곳곳에 박혀 있습니다.
작년 후반부터 전국을 돌며 갖은 화재와 돌풍을 일으켰던 와이라노를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가볍게 셧아웃시켰습니다.
강팀한텐 더욱 강한...상대팀으로 볼땐 증말 짜증(?)스러운 팀입니다.
비록 높은 공격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탄탄한 투수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선 효율적인 득점을 이끌어내는 김재박식 야구를 한다고 할까요?
수비와 공격을 적절히 배분,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내는 김호성 감독님의 용병술이 빛납니다.
김재박식 야구를 싫어하는 분들도 꽤 있던데 유니팀원 여러분 가볍게 받아넘겨주시길...ㅎ^^

마운드는 최봉기(정통)-신영기(좌투)-김경범(쓰리쿼터?사이드?언더?) 투수들이 적절히 등판하여 상대타자들의 허를 찌를겁니다.

공격에선 박승민,차기혁,이상이,김경범 선수등이 요주의 인물입니다. 박승민 선수의 빠른발은 조심해야겠고, 김경범 선수는 작년 년말 서울에서 열린 왕중왕전에 초청선수로 출전해서 다친 다리가, 아직은 완전치 못해 주력은 예전만 못합니다;; 김경범 선수, 해마다 개인타이틀 수상의 목전에서 2%씩 모자라 분루를 삼키고 있습니다. 올해도 시즌중 완봉을 하는등 컨디션 급회복 기미에, 방어율 타이틀 정도는 바랐는데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꼭 상하나 타시길..

두 팀의 안전하고 재밌는 경기 기대합니다.


다음은 또다른 4강전 K-44 對 레드스타즈戰입니다.

K-44! 흠~ 한마디로 경기를 즐기며 마음대로 조율하는 팀입니다.
첨에 팀명만 보고 많이 궁금했습니다. 대체 K는 무엇의 약자이고 숫자는 왜 하필 44일까?
다른 리그에 'K-43'이라는 팀이 있기에 눈치로 긁었습니다.
부산의 야구명문 K고, 그리고 숫자는 기수라는걸 ㅋ

올시즌 중반, 당시 조 중하위권에 있던 K-44 팀에 대해 제가 박증환 총무께 물은적이 있습니다.
'저 팀 구성원을 보면 성적이 저럴수가 없는데 왜?'
'저 분들은 친구들끼리 모여 즐기는게 목적이지 승부에는 연연 안합니다.'
그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무서운 팀이라는걸.. 경기 자체를 즐기는 팀엔 당할자가 없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낚아챌수 있다는...

역시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시즌막판 두 경기부터 시작하여 지난주까지 4경기를 연속으로 가볍게 잡으며 달려왔습니다.
최근 동문 기수별 대회에도 참가한줄 아는데 성적은 모릅니다.^^
그 최근의 네 경기중 두 경기는 B조 최강 브롱코스와의 일전들 이었는데 모두 가볍게 이겼습니다. 흐미~

선수구성원을 일일이 거명 안할랍니다.
다만, LG와 SK를 거쳐 은퇴한 류모선수, 현직 고교야구부 코치 전모선수, 구덕야구장에서만 경기를 하면 꼭 홈런을 때려대는 타점 머신 정모선수등등등...

작년, 순위에 들었으나 플레이오프 출전을 못한 아픔은 잊고, 부디 올해는 최소한 준우승하시어 1부로 올라가리라 믿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팀, 레드스타즈! 정규리그 A조 2위
지난 8강 르노삼성戰 8대7 케네디스코어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
르노삼성전 1회 연속안타에 이은 상대의 수비실책으로 1회에만 8득점하며 승기를 잡았으나,
너무 일찍 마음을 놓아 하마터면 마지막에 물릴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기록상으로 두드러지는 면은 없으나, 강팀이 즐비한 A조에서 2위를 할 전력이면 그 내공도 무시 못할 팀입니다.

권현욱, 정부성 두 선수출신과 김재활 선수등의 공수에서의 활약이 관건입니다.
최근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이지훈투수와 김재활,정연혁 투수들이 막강 K-44의 타선을 초중반까지 어떻게 버텨줄지 관심거리입니다.
최근의 페이스라면 K-44의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됩니다만 야구가 어디 그렇습니까?
이 두 팀들 또한 안전하고 재밌는 경기 부탁드립니다~


한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만 리그에서는 통합챔피언전을 준비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부상의 위험 또한 높아질것입니다.
플레이오프 및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어느시기보다도 더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고, 격한 플레이는 자제하는 지혜를 발휘 해야할때인것 같습니다.
좋아서 하는 야구, 몸이 고장나서 발만 동동 구르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PS리그 회원 모두 건강하게 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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