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홈런친다...
글쓴이 : YSD1 총무   조회(4197)   등록일 : 2008-03-30 오후 10:24:00

작년 이맘때쯤인가요..... 팀창단후 맞은 첫게임에서 기록적인 점수차이로 패배를 당한 후 1년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한게임 한게임하기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주말에 야구하는 재미로 살아가는 녀석들인데 하도 비가 많이 오니 이제 매일 매시간 일기예보 보는게 일인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리그에서 최하위를한다고 자부하는 팀들인데(?) 오늘도 역시 비가 오는 군요... 다행히 3, 4게임은 진행되게 되어 2시간 전부터 가서 야구장에 물고인거 빼고 리어카에 흙실어와서 메꾸고... 미니래팀과 저희팀도 참 야구하고 싶은가봅니다..... 그래도 심판님(김태훈 심판님)까지 점심도 거르시고 오셔서 같이 물빼고 노가다(?) 하십니다... 아침부터 오늘 야구하나 안하나... 홈피 보면서 참 많이 기다렸는데 다행입니다...

시합에서 이기고 지고 하는것이 적어도 우리팀에는 큰 이슈가 아닌가 봅니다... 바보같이 오늘도 대역전패 당하고도 뭐가 좋다고 3차까지 한잔합니다... 알 많이 깐 친구 안주삼아 가며 참 재미있게 한잔합니다... 팀창단이후로 첫홈런(비선수)이, 그것도 만루홈런을 친 녀석이 지가 한잔 사겠답니다... 국장님이나 김태훈 심판님은 아시겠지만 올초 야구교실에서 같이 하던 키큰 녀석이었습니다. 훈련 덕분인지 만루홈런을 날려버렸네요.. 지가 울팀에 이대호 랍니다...

오늘도 기분좋게 하루를 마감하고 이제 집에 옵니다. 지면 질수록 이놈의 야구가 더 재미있고 더 하고 싶네요. 벌써 여름, 가을 전지훈련까지 계획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 행복한 녀석들입니다.

오늘 첫 건배사 입니다. "야!!! 우리도 홈런친다아이가~~", 우리의 홈런은 바로 오늘 부터 시작됩니다^^

P.S 미리내 팀. 김태훈 심판님, 기록원님... 오늘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전글] 사회인 야구 만화 추천합니다.
[다음글] 수정해주세요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수
처음처럼 우리도 홈런친다... 2008-03-30 4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