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출신 버팔로 신진수 감독-'프로선수 시절 다 잊었어요..(부산일보 발
글쓴이 : 백 종 옥   조회(4996)   등록일 : 2010-03-30 오전 7:12:00

제목 : 한화 외야수 출신 버팔로 신진수 감독-'프로선수 시절 다 잊었어요..(부산일보 발췌)



프로야구 선수 시절 추억은 잊은 지 오래 됐습니다. 지금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즐기죠."

올해로 창단 21년째를 맞은 사회인야구팀 버팔로의 신진수(사진) 감독이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버팔로는 지난 1992년 출범해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PS리그의 유일한 원년 멤버다. 등록회원은 40여 명. 40대가 절반 정도며 시합에는 대개 2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50대인 조현진 단장도 항상 시합에 나와 '노익장(?)'을 과시한다. 선수 출신도 4명이 있지만 대부분 개인사정으로 경기에 잘 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회사원들이 대부분이죠. 친구나 직장동료들끼리 모인 사람도 있고요. 전에는 함안리그에도 참가했지만 지금은 부산과 마산에서만 경기를 합니다."

경남고-동아대 출신인 신 감독은 지난 1994~98년 5시즌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외야수로 활약한 바 있다. 부상으로 1998 시즌을 마친 뒤 선수생활을 마감해 지금은 요양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2001년부터 사회인야구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고교 선배 권유로 처음에는 노스리그의 청우 팀에서 사회인야구를 했죠. 그러다가 버팔로로 소속을 옮겨 감독을 맡았습니다."

신 감독은 경기에 나서는 것보다는 노크나 펑고를 쳐주면서 동료들을 가르치는 게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시합에 나올 때면 외야수 겸 4번타자를 맡는다고 한다. 재미삼아 하는 운동이지만 옛날 실력이 실력인지라 PS리그의 역대 타자랭킹 3위에 올라있다.

남태우 기자 부산일보

부산일보 3월27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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